2023년 거창박물관 문화학교 힘찬 출발
거창 근현대 160년 역사의 흔적 둘러본 좋은 기회 가져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3-05-16 14:28:35
지난 14일에는 거창대성중학교와 거창여고 학생들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여해 침류정을 시작으로 거창읍 일대 첫 탐방에 나섰다.
이날 참가자들은 파리장서비와 이주환의사 사적비가 세워져 있는 침류정을 시작으로 적십자병원, 거창군청, 자생의원(거창근대의료박물관) 등을 직접 걸어 다니며 탐방했다.
옛 거창의 관청(객사) 자리의 위치 고증에서부터 남로당 야산대 방화사건 및 국민보도연맹 사건, 신간회 창립, 거창의 근현대의료사 등 다양한 주제로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거창박물관 거창 근현대 전시코너를 둘러보고 인근 최남식 가옥(서양식 근대 건물)을 방문했다.
탐방하는 동안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고,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수업 시간에 배울 수 없는 거창의 근현대 역사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박물관은 거창 곳곳에 남아있는 근현대 역사 현장을 앞으로 3차례 권역별로 나눠 문화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