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의원 의정활동 홍보 제대로 되지 않아
20일 지난 의정활동 보도자료 배포 논란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5-10-23 11:03:53
[칠곡=박병상 기자] 경북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는 지난달 9월 24일 도내에서 생활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청도군을 방문하여 청년 및 귀농·귀촌 정책을 통한 인구 유입 방안에 대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10월 12일경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렇듯 칠곡군의회 홍보담담부서는 청도군에 벤치마킹을 하였다는 자료를 20일이나 지나서 의원연구단체의 의정활동 자료를 배포해 시기적절한 상태에 군민에게 알려야할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늑장 보도되는 일이 발생되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의정담당업무와 병행해 홍보업무를 보고 있다. 이렇듯 보도자료의 배포가 늦어지는것은 단지 업무가 많아서는 아닐 것이다.
통상 의회 사무국 직원의 업무 특성상 회기 전과 회기가 끝난 후 직원들의 업무가 증가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의원연구단체의 의원들이 벤치마킹하였다는 보도자료의 늦은 배포는 자칫 업무에 소홀하게 대응한 것이라는 군민들의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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