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사랑의 헌혈’ 운동 펼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협업...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4-21 11:06:04

 헌혈 유공 패 명예장 육태범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부천도시공사)[문찬식 기자] 부천도시공사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정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협업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공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교통정보팀 소속 육태범 직원의 경우 헌혈 100회를 달성,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패 명예장’을 수상한 사례가 소개돼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꾸준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헌혈 행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왔다. 공사는 헌혈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헌혈 공가제’ 및 ‘헌혈증 기증자 실적 가점제’ 등을 운영하며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원명희 사장은 “생명을 살리는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헌혈이 일상 속 따뜻한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사랑의 헌혈 행사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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