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호르큼시, 자매도시 강진군 방문
강진군-네덜란드 문화·관광 분야 교류 논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5-08 10:41:30
[강진=정찬남 기자] 지난 7일, 네덜란드 호르큼시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강진군을 방문했다.
호르큼시는 강진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로, 두 도시는 ‘하멜’을 매개로 오랜 우정을 쌓아왔다.
방문단은 네덜란드 호르큼시 하멜박물관 에버트 반 스프라켈라(Evert van Sprakelaar) 이사와 관계자 등으로, 강진하멜기념관 및 병영성 등 강진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강진원 군수와 양 도시 간 문화 · 관광 분야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진군은 1998년,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20년 넘게 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7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강진하멜기념관 앞 우호 협력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두 도시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에버트 하멜박물관 이사님의 이번 방문으로 자매결연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기를 띠고 상호발전을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도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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