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찾아가는 보건소 물리치료버스‘시동’
“보물버스가 집앞까지”어르신 편하게 물리치료 보건서비스 제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2-11 10:44:22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군은 7일 해남읍 내사리를 시작으로 관내 마을경로당을 방문하는 물리치료버스를 운영한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군비 4억 원을 투입, 45인승 대형버스를 구입해 물리치료 버스로 개조했다.
물리치료버스에는 안마침대 5대와 온열·통증완화를 위한 적외선 치료기 5대, 신경 및 근육통증 치료기인 저주파치료기 5대 등 전문의료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버스 운행시에는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이 함께해 주민들의 진료를 돕게 된다.
물리치료 버스는 보건소 치과차량인 찾아가는‘건강100세 행복버스’와 함께 운영되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연계해 통합의료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물버스를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