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조리사에 감사 전해
19개 어린이급식소 참여…조리사 21명에게 어린이들의 감사 마음 전달
793명 어린이 등 1,019명 참여…식생활 교육과 음식물쓰레기 저감 의미도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9-15 11:37:39
센터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사 선생님 덕분에’ 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참여기관을 찾아 조리사들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9개 기관의 조리사 21명과 어린이 793명, 교사 205명 등 모두 1,019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평소 급식을 준비하는 조리사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마음을 사진과 영상에 담았고, 센터는 참여기관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했다.
감사장과 부상은 조리사 개인에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수여됐다. 센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감사 표현을 통해 조리사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급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했다.
활동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매일 먹는 음식이 조리사의 준비와 수고를 통해 마련된다는 점을 되새기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조리사들에게는 자신이 맡은 업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사업은 급식에 대한 관심을 식생활 실천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어린이들이 음식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먹을 만큼 덜어 먹는 식습관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잔반과 음식물쓰레기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조리사 지원과 함께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을 위한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28일에는 의왕시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어린이 급식소 17개 기관의 어린이 328명을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을 활용한 식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연을 통해 골고루 먹기와 올바른 손 씻기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안전수칙을 전달했으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급식소에는 비대면 교육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역할도 올해 제도적으로 확대됐다. 의왕시의회는 지난 2월 12일 ‘의왕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으며, 해당 조례는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센터의 기능과 지원 대상, 조직·운영 및 예산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린이들이 조리사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음식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습관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리사의 자긍심 향상과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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