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간척지 염해 사전에 예방 추진
농업기술센터, 매주 수요일 염농도 측정결과 문자 서비스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4-25 10:48:53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기 이전에 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관내 간척지 담수호 염농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유관기관 통보 및 해당 읍면 마을 이장단들에게 문자 알림 서비스(SMS)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간척지에서 벼농사를 할 경우 염농도 수치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가뭄 때 높은 담수호 염농도 수치에 따라 작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간척지에 사용되는 농업용수인 담수호의 염농도를 사전에 점검해 미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간척지의 경우 가뭄이 들면 담수호의 염농도 수치의 급격한 상승으로 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담수호의 염농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면서 “예기치 않은 염해를 방지하고자 발 빠른 사전 대응으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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