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한의약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성료
체성분 변화 우수자 3인 시상, 신체·정신건강 향상 성과 확인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27 10:50:26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는가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 ‘한의약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프로그램은 성전보건지소 건강증진실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되었으며, 성전면 주민을 우선으로 한 강진군 여성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공중보건한의사, 초빙강사, 보건소 전문인력이 함께 참여한 통합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한의약 건강교육’, ‘맞춤형 운동요법’, ‘우울증 예방관리’, ‘개별 맞춤 상담’, ‘사전·사후 변화 평가’ 등을 포함해 신체·정신건강을 동시에 다뤘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으로 실시한 우울증 선별검사(PHQ-9)에서는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해 전문 상담 및 연계지원을 제공해 조기 개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체성분 측정과 설문조사를 활용해 참여자의 생활습관·신체 변화·정신건강 개선 정도를 다각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사업 종료 후 실시한 체성분 분석 결과, 건강지표 개선이 두드러진 3명에게 ‘건강성취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시상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였으며, 생활 속 건강실천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강화했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홍보물을 전달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강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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