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디딤씨앗통장 지원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
매월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액 2배 매칭 적립…읍·면행정복지센터 등서 신청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1-08 10:52:03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디딤씨앗통장’ 지원을 차상위계층 가구 아동까지 확대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 액의 2배를 매칭 해 함께 적립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0~17세까지 매월 5만 원 씩 1,000만 원을 저축하면, 2,000만 원을 더해 총 3,000만 원이 지급된다.
적립금은 18세 이후 학자금·주거비,·취업훈련비 등 아동의 자립을 위해 청구할 수 있고, 24세 이후 지급에는 용도를 묻지 않는다.
기존에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는 가구의 아동에게 지원하던 디딤씨앗통장을 영암군이 이번에 차상위계층 가구까지 확대·시행에 나섰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신청은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복지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디딤씨앗통장으로 아이들이 자산 형성의 중요성을 배우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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