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동아국악콩쿠르' 성료 … '작곡 부문' 금상 서민재 씨

총 43명 입상자 선정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7-22 11:13:01

▲ 제42회 동아국악콩쿠르 시상식 모습.(사진=동아국악콩쿠르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제42회 동아국악콩쿠르가 이달 20일 각 분야의 수상자를 결정하고 막을 내렸다.


이달 18~20일 3일간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이 펼쳐진 가운데 작곡 부문 일반부에서는 서민재씨(23·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가 금상을 수상했다.

서씨는 이번 콩쿠르에서 ‘대취타’를 주제로 발전시킨 창작곡을 제출했다.

서 씨는 “왕의 행차 때 쓰인 대취타의 선율을 따 창작한 음악으로 ‘반전미’를 주고 싶었다”며 “여러 분야의 작곡에 도전하면서 원하는 소리를 완벽히 표현할 수 있는 작곡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 씨는 국악학자이자 작곡가인 전인평 중앙대 명예교수의 기탁금으로 제정돼 작곡 부문 수석에게 수여하는 ‘전인평 국악작곡상’도 받았다.

작곡분야 은상은 이윤서(26·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동상은 최지윤(20·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콩쿠르에는 일반부 8명과 학생부 8명의 금상 수상자를 포함해 총 43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올해엔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동등한 연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가와 작곡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고수를 지정해 연주하게 하는 ‘지정고수제’를 처음 시행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