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판매자 재고 전액 보상

    기업 / 문민호 기자 / 2026-07-22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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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입점 판매자의 재고를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CFS는 화재로 재고 손실과 영업 차질을 겪은 판매자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신속한 비즈니스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화재가 발생한 구역은 물론 불길이 번지지 않은 구역에 보관된 재고까지 모두 보상 대상에 포함한다고 22일 밝혔다.

    CFS는 "화재 조사와 보험 처리 절차가 끝나기 전이라도 회사 책임 아래 선제적으로 보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로켓그로스는 판매자의 상품 보관과 재고 관리, 포장, 배송 등을 CFS가 대신 수행하는 물류 서비스다.

    이번 보상은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재고뿐 아니라 반출 지연이나 분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까지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불이 번지지 않은 구역의 재고도 전액 보상해 판매자들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화재 피해 보상은 손해사정과 재고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해 장기간이 소요되고 판매자가 직접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CFS는 이러한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판매자의 경영 위축을 줄이고 영업 정상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CFS는 판매자별 재고 수량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오는 8월 중순부터 보상 규모와 지급 예정일, 필요한 절차 등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재고 현황을 확인하는 만큼 송장이나 포장 영상 등 복잡한 증빙자료는 별도로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자들의 문의와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1대1 상담도 지원한다.

    CFS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판매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은 물론 소중한 파트너인 판매자들이 이번 사고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FS는 지난 20일 인천교육청과 협의해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 8곳에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마스크 1만3500개를 지원했다. 또 물류센터 인근 임시 대피소 2곳에는 '쿠팡케어센터' 소속 간호사를 배치해 주민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병원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 셔틀버스와 진료비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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