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새콤달콤 겨울의 맛, 탐진향” 본격 출하
설 명절 선물로 인기, 달콤함의 끝판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1-17 11:16:45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산 아열대 과수 브랜드 ‘탐진향’이 출하 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탐진향’은 강진군에서 생산된 만감류인 ‘레드향’, ‘황금향’, ‘천혜향’ 등을 통합한 공동 브랜드로, 달콤새콤한 맛과 풍미가 뛰어나 겨울철 대표 과일로 자리 잡고 있다.
만감류는 풍부한 과즙과 높은 당도, 강렬한 향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다. 수확 시기가 설 명절과 맞물리면서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재배 농업인들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탐진향’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아열대과수연구회를 조직해 품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탐진향'은 찰진 토양,온화한 겨울 기온,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
신전면의 한 농장을 방문한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만감 류는 시설하우스에서 보온 덮개 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해 경영 비를 절감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해 만감 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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