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지방시대위 부위원장, 영암 공직자 특강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주제로 공직자 역할 강조, 지역발전 방안 제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0-15 11:20:51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우승희 군수)이 지난 11일 군청에서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표방한 민선 8기 영암군이 공직자들의 식견을 넓히기 위해 지역발전 전문가 등을 초청해 이어가고 있는 강연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이 부위원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공직자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지역발전의 비전과 전략도 제시했다.
특강에 앞서 이 부위원장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등 영암의 시설을 둘러보고, 영암의 대형 숙원사업인 천황사권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지난 7월 10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실현’을 목표로 지방분권 과제와 각종 균형발전 시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각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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