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 김다인 작가 작품 기증식‘달빛 오름 자리’전 개최
월출의 달빛과 예술 혼을 담은 ‘月我一心 石佛一体’, ‘月光山湖’ 2점 기증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7-04 11:39:22
[영암=정찬남 기자]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일(화) 오후 3시, 재단 2층 회의실에서 김다인 작가의 작품 기증식 ‘달빛 오름 자리’를 개최했다.
김다인 작가는 지난 4월, 도갑사 내 월출산 갤러리에서 열린 기획전 ‘보이는 것과 볼 수 있는 것’ 이후, ‘月我一心 石佛一体(월아일심 석불일체)’와 ‘月光山湖(월광산호)’ 총 2점의 작품을 재단에 기증했다.
작가는 작품 기증과 함께 “세상의 혼란스러움을 잠시나마 멀리하고, 안정감과 평화를 잇기를 기원한다. 많은 이들이 이 작품 앞에서 고요한 위로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하며, 영암 군민들과 오랜 시간 예술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조소영 PD는 “기증된 작품들은 달빛이 스며드는 월출산 자락과 구정봉 호수 위를 조용히 흐르는 별을 담아내 아름다움을 상상하게 만든다. 앞으로 재단은 영암군민에게 문화적 감성과 영감이 흐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증식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