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립장애인단기보호센터, 인공지능 기반 창작 미술작품 공모전“꿈을 꾸다”개최

장애인 자립의지 강화를 위한 AI 기반 창작 미술제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7-15 11:41:25

▲ 장애인 인공지능 기반 미술작품 공모전 꿈을 꾸다 홍보 전단 /자료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모전을 마련했다.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의왕시립장애인단기보호센터(운영 사단법인 행복연대징검다리)는 현대모비스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꿈을 꾸다'를 주제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창작 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이 오픈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의 꿈과 미래, 희망,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한 미술작품을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성형 AI 기술을 창작 과정에 접목해 누구나 보다 쉽게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의 디지털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새로운 창작 방식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자신감을 높이고 창작 활동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AI를 활용해 제작한 미술작품을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의왕시립장애인단기보호센터(의왕시 부곡복지관길 53)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3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의왕시립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장애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센터는 공모전을 계기로 역량 있는 장애 예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창작 활동이 자립과 자기표현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최근 AI 기술이 문화예술 분야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장애인들이 자신의 생각과 꿈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작 도구가 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장애 예술가들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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