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6일부터 공영노외주차장 야간 주차요금 감면 혜택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6-07-15 17:32:48
    • 카카오톡 보내기
    오후 8시~오전 8시
    전기차·다자녀 가구 중복 할인
    ▲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주택가 주차난 감소를 위해 16일 오전 0시부터 밤 시간대 비어 있는 공영노외주차장 야간 주차 요금을 50% 감면한다.


    구는 밤에는 비어 있는 공영주차장을 주민 생활권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요금 문턱을 낮췄다고 15일 밝혔다.

    강남구 공영노외주차장은 1~4급지로 나뉘며, 감면은 1~3급지에 적용된다. 감면 적용 시간은 오후 8시~다음 날 오전 8시로, 1급지 주차장에 오후 8시~다음 날 오전 8시 12시간 주차할 경우 내야 할 요금은 5만7600원에서 2만8800원으로 줄어든다.

    전기차, 다자녀 등 기존 할인 대상 차량은 중복 할인 혜택이 있으며, 무인정산기와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에서 감면 요금이 자동 적용된다.(월 정기권 차량은 제외)

    구는 이번 요금 인하로 야간 공영주차장 이용을 유도, 별도의 주차장 조성 없이도 주차난 완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기 구청장은 “공영노외주차장 요금 감면이 지역 주차난을 푸는 해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 공영노외주차장의 전체 점유율은 주간 평균 63.1%인 반면 야간 평균은 32.8%에 그쳤다. 월정기권을 제외한 시간 단위 주차 차량의 점유율은 주간 평균 43.7%에서 야간 평균 12.2%로 낮아졌다. 특히 오전 2~6시는 6~7%대에 머물러 심야 유휴 주차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