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첫 민간장례식장 다회용기 공급 1년
소나무 2만6천그루 심은 효과 얻어
플라스틱 1회용기 쓰레기 63t 감축
신축 세척시설 가동되면 전면 확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6-06 11:50:23
| ▲ 임시세척시설점검 [김해=최성일 기자]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3월부터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지원하기 시작해 1년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63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늘어나는 다회용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안동에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작년 12월 착공해 이달 중 준공 예정으로 지상 1층, 연면적 422㎡(128평) 규모로 현재 임시 세척시설(195㎡)보다 연면적이 2배 이상 늘어나고 다회용기 세척라인도 3개로 확대 운영된다. 이 시설이 가동되면 1일 세척량도 늘어나 임시 세척시설에서 하루 3,600개를 세척하던 것에서 하루 1만 1,000개로 3배가량 늘릴 수 있다. 또 별도의 아이스팩 세척라인도 확보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살균 처리해 소상공인 등에게 공급하면서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의 아이스팩 배부 수량(월평균 3,300개)도 확대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전국 지자체 다회용기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시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생활속 탈(脫)플라스틱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신축 다회용기 세척시설이 완공되면 관내 전 민간장례식장으로 전면 확대해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동창회 등 각종 행사에도 다회용기를 공급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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