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바우덕이’, 제2회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수상

- 역사 속 인물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대표 캐릭터로…상징성과 활용성 인정


- 사회관계망서비스부터 인공지능 행정 안내까지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활약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6-10-28 13:43:59

▲ (소통협치담당관) 안성시 ‘바우덕이’,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수상.

[안성=오왕석 기자] 안성시 대표 캐릭터 ‘바우덕이’가 지난 27일 열린 ‘제2회 2026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지방자치단체 대표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캐릭터의 상징성과 활용성,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캐릭터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바우덕이는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상징성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성과를 인정받았다.

 

바우덕이는 조선시대 남사당패 최초의 여성 꼭두쇠로 알려진 실존 인물 바우덕이를 바탕으로 2006년 탄생했다. 이후 안성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활용돼 왔으며, 2023년에는 변화하는 홍보 환경과 시민 소통 방식에 맞춰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

 

새롭게 태어난 바우덕이는 안성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문화도시 안성’,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등 다양한 홍보 채널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안성시 홈페이지의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에 적용돼 시민들의 행정 문의를 돕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단순한 홍보 캐릭터를 넘어 시민 생활과 행정서비스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바우덕이를 활용한 홍보 영상도 안성시 공식 유튜브와 스타필드 안성, 고삼호수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광판을 통해 선보이며 지역 관광명소와 주요 시정을 알리는 데 활용되고 있다.

 

각종 행사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물론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에서는 한국·중국·일본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안성의 문화를 친근하게 알렸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바우덕이 캐릭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바우덕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안성을 알리는 대표 문화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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