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31회 정례회 개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11-20 12:20:04

▲ '대한민국 양말 제조 사업 육성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도봉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봉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가 오는 12월15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구의회는 정례회 첫날인 지난 17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제331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도봉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4~2028 도봉구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대한민국 양말 제조 사업 육성 및 지원 촉구 건의안(홍은정의원 대표발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2024년도 총 예산규모는 2023년도 본예산 7919억5300만원보다 4.7% 증가한 8293억5000만원(일반회계 8181억900만원, 특별회계 112억4100만원)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포함한 32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강주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고금숙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안(손혜영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폐지규칙안(손혜영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맨발 걷기 활성화 및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안병건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장애인 의사소통지원 조례안(이태용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상근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로 등 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성민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 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안(손혜영의원 대표발의)이다.

1차 본회의 마지막에는 '대한민국 양말 제조 사업 육성 및 지원 촉구 건의안'(홍은정 의원 대표발의)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 이강주 위원장, 손혜영 부위원장.(사진=도봉구의회 제공)
이날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강주 의원과 부의장으로는 손혜영 의원이 선출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7~12일 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도봉구 관내 학교 반경 500m 이내 성범죄자 거주 제한 관련(정승구 의원) ▲효율적인 구유재산 취득 및 관리방안(손혜영 의원) ▲다락원체육공원 주차공간 대안에 관하여(이성민 의원) ▲창동 보건지소 확장 및 이전 계획 신중한 검토 필요(박상근 의원) ▲도봉구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청년 정책의 필요성(강혜란 의원)에 주제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강신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29일간 진행되는 제331회 정례회에는 한해 추진된 사업을 되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내년 구정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도출하는 건설적인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며, 추진되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들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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