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구로구, 주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확대
동네배움터 생활밀착형 강좌 강화… 디지털 활용등 삶의 질 향상 초점
오는 23일 '공정무역 기본교육'… 16일까지 수강생 모집
AI 스마트폰 활용·스피치 기법등 다양한 생활강좌 마련
모자건강센터서 출산준비교실·육아상담·영유아 놀이도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6-04 12:26:27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가 공정무역 교육부터 임신·출산 지원,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까지 주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며 ‘배움과 돌봄이 함께하는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취미·교양 교육을 넘어 공정한 소비문화 확산과 부모 교육,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최근 공정무역 기본교육 수강생 모집과 함께 6월 평생학습 프로그램, 모자건강센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주민 맞춤형 교육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일보>는 구의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돌봄 정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공정무역 교육 운영…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
구는 오는 16일까지 ‘공정무역 기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로 공정무역도시 참 좋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3일 희우정에서 진행되며 총 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김선화 위원장이 공정무역도시 구로를 주제로 강의하고,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 박미정 센터장이 공정무역도시 활성화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공정무역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생활권 중심 평생학습 확대… AI·인문·생활교육 강화
구는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6월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은퇴 이후 삶 설계와 생활법률, 수어교육 등 생애주기별 강좌부터 여행 회화와 스피치, 예술·역사, 인공지능(AI)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실용·인문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구로문화누리 평생학습관에서는 ‘퇴직 없는 인생설계’, ‘나를 지키는 생활법률’, 수어교육 입문반 등이 운영되며, 구로평생학습관 2관에서는 월간 평생학습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AI 활용 교육과 같은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생활 중심 평생교육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 임신·출산·육아까지… 모자건강센터 맞춤형 지원
구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영유아 양육 지원을 위한 ‘구로구 모자건강센터 6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구로구 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건강관리 공간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와 산모, 부모,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신부를 위한 태교교실과 출산준비교실, 산전 스트레칭, 태교식 요리교실을 비롯해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산모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산후 운동과 영양교육, 공동육아 모임, 안정애착 양육상담 등이 마련됐다.
영유아 대상 오감발달 놀이와 그림책 놀이, 아빠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부모를 위한 이유식 교육과 아토피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육아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배움과 돌봄이 함께하는 도시” 주민 맞춤 지원 강화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배우고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 돌봄 기능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공정무역과 디지털 교육, 부모교육, 생활밀착형 학습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확대하며 주민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 수요와 사회 변화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배움과 돌봄이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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