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원 당선자 40명 “청렴·공정 직무 수행”··· 의원 등록
21일 의정설명회 개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6-15 16:44:00
[인천=문찬식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인천광역시의회에 입성할 당선인들이 의회 활동 첫 출발을 알리는 시의원 등록이 시작됐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인천시의원 당선인 40명을 대상으로 시의회 본관 2층 특별위원장실에서 지난 13~15일 3일간 의원등록을 받았다.
의원의 직위는 등록과 상관없이 당선 후 임기가 개시됨으로써 당연 취득되는 것이지만, 지방의회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구성을 위해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21조에 의거 당선인은 당선증서와 각종 신고서류를 의회사무처에 제시하고 등록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9대 인천광역시의원’ 당선인 40명은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의회 행동강령 조례’ 및 ‘인천광역시의회 이해충돌 방지 운영지침’ 등을 준수한다는 내용이 담긴 각종 신고서류를 제출하고 의원 배지를 수령하게 된다.
의원등록 첫날인 13일에 박창호(국·비례) 당선인이 가장 먼저 시의회를 직접 찾아 의원 등록을 마쳤다.
이어 두 번째로 등록한 이용창(국·서구2) 당선인은 “선거 기간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임기동안 반드시 지키겠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과 시민을 섬기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에 변주영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은 “제9대 의회 개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선 의원을 중심으로 각종 의정활동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오는 21일 하버파크호텔(인천 중구 소재) 2층 그랜드볼룸에서 당선인 대상 의정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7월1~19일 ‘제9대 인천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첫 회기인 ‘제280회 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