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장, 평택 순직소방관 영결식 참석

"더 안전한 세상 위해 주저함 없었던 세 분의 삶 기억하겠다"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2-01-10 13:41:32

▲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 영결식에 참석한 장현국 의장(오른쪽)이 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최근 평택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 영결식에 참석했다.


장 의장은 지난 8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어 방명록에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주저함이 없었던 세 분의 삶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기며 고인을 추도했다.

영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기도의회 진용복·문경희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정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 및 위원, 평택지역 도의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 유가족 및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순직한 故이형석 소방경(50), 故박수동 소방장(31), 故조우찬 소방교(25)는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으로 지난 6일 오전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검색을 위해 투입됐다가 낮 12시4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들의 유해는 이날 영결식을 마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한편, 장 의장은 지난 6일 평택시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화재 및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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