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상임위별 행감 조치 결과 보고 받아
11일엔 14건 안건 심사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9-06 14:09:2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가 지난 4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총 10일간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한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를 통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한 달여 남짓 남은 상황에서 권한대행 박대우 부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끝까지 긴장감을 갖고 현안 업무를 챙겨 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당부드린다”라고 전하며 “중요성과 긴급성을 띠는 지자체 운영 사항에 대해서는 의회에 사전 고지하는 등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사안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민들이 울리는 작은 경보음도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의 눈과 귀가 무뎌지지 않게 두루 살펴주길 바란다”라고 동료 의원들에게도 당부했다.
앞으로 진행될 주요 의사일정은 각 상임위원회 별로 5~8일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11일에는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미래복지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청년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두 명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먼저 박성호 의원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비용 약 40억원에 대한 책임에 대해 발언을 했으며, 고찬양 의원은 ▲전무후무,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태에 대해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이충현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이 이어졌고, 최 의장의 마무리로 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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