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도봉구의원, “담배꽁초 수거방식 복잡··· 단순화 필요”

"자원봉사캠프등 활동 주민들과 협력을"
5분 발언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3-24 16:37:51

▲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희의에서 이영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이영숙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은 최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와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해양 등 환경오염방지와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올해 자원순환과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운영과 관련해 너무나 복잡한 수거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는 꽁초를 수거해 온 주민에게 월 상한액 6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해 구민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라며 "건강과 재미와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지만 사업취지에 맞지 않게 주민이 쉽게 참여하기엔 한계가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선의 어려움을 모르진 않으나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동마다 있는 주민자치회의 환경분과나 자원봉사캠프 등을 활용해 주민과 협력하는 방안으로 자원봉사와 연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속히 사업의 원래 취지에 맞게 주민입장에서 쉽게 참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수거방식을 단순화하고 수거장소도 주민센터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조의원은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이외에도 주민들의 보행과 관련해 "창동역 2번 출구 앞은 자전거 및 오토바이 관리가 안돼 주민분들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빠른 조치와 지속적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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