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
13일까지 예산집행 종합 검사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3-31 13:42:37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동웅)가 최근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구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제306회 임시회에서 책임위원으로 선임된 노경숙 의원을 비롯해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 회계업무경력자 등 결산검사위원들이 참석했다.
5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오는 13일까지 20일간 구의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결산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이어 결산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한 뒤 구청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박동웅 의장은 위촉식에서 "오늘 위촉된 의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갖고 작년 한 해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세밀하게 살펴주길 바란다"면서 "검사결과가 내년도 투명한 예산편성 및 향후 재정 건전성 재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마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결산검사 노 책임위원은 "결산검사위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구로구의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검사하겠다"며 "향후 재정운용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강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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