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복지건설委,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 현장 방문··· 시설 점검
격려물품 전달··· 민간 어린이집 참여율 제고 노력 요청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1-25 16:45:51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 복지건설위원회가 최근 제253회 임시회 기간 중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최미경 위원장과 최치효 부위원장을 비롯 이백균, 구본승, 유인애, 조윤섭, 허광행 위원 등 복지건설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공공급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북4구(강북·성북·도봉·노원)가 한살림, 행복중심생협이 조직한 비영리 협동조합에 공동으로 민간위탁해 운영하는 시설로, 2018년부터 4개 자치구가 1년 주기로 순환하며 운영 및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산지 공공급식센터가 위치한 부여·담양·원주·홍성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를 동북4구 주민에게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고 농촌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점검 중 위원들은 직원들을 위한 국산 떡을 격려물품으로 전달하고 특히 민간 어린이집의 사업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미경 위원장은 현장활동을 마치며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통해 도농 간 균형발전 및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가 먹거리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 모두는 출생률이 급감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도농상생 공공급식사업이 꾸준히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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