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
시민 삶의 질 향상·지역 균형 발전 소통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5-12-18 16:17:29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최근 연천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제1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연천군의회 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동두천·가평·연천 등 경기 북부 8개 시·군의회 의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격려했다.
이어 열린 제120차 정례회의에서는 ▲2026년도 수입·지출 예산 운영 계획(안) 채택 등 주요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추운 계절임에도 연천을 찾아 제120차 정례회의를 함께해 주신 각 시·군의회 의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1일 개관한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뜻깊은 회의를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운남 협의회장(고양시의회 의장)은 “경기 북부 시·군의회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례회의를 마친 후에는 임진강 자연센터 시설 설명 및 견학이 이어졌으며, 연천군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시설 현황과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기 북부 지역 공동 현안 해결과 지방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9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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