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산시의원, 1010번 좌석버스, 시내버스 전환 재검토 요청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11-10 13:01:10
▲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승우 의원(중앙).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지난 9일 부산 1010번 좌석버스의 저상시내버스 전환 및 버스노선 변경 재검토 요청을 위해 부산광역시 교통국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부산시청 16층 교통국 회의실에서 가졌으며, 이승우 시의원을 비롯하여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 이봉걸 버스운영과장, 정관읍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승우 의원은 부산시청 입구에서 1010번 버스 개편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저상일반버스는 좌석버스보다 기존 좌석이 41석에서 27석으로 줄어들며, 1010번 좌석버스가 106번 저상일반버스로 변경되면 정류소도 19개 늘어날 전망이다. 이승우 의원은 “1010번 좌석버스는 우리 8만 정관읍민들이 서면 시내로 직행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며, 106번 저상일반버스로 변경시 버스노선이 늘어나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교통국은 정관읍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노선을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승우 의원은 “우리 정관읍민들도 엄연한 부산 시민이고, 정관이 대중교통 소외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차별을 받으면 안된다”며 “정관읍민들을 위해 재검토 결정을 내려준 부산시 교통국에 인사를 표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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