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구로구의원 대표발의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조례안’ 의결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4-13 13:53:27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동웅)가 김철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최근 개최한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에 따르면 구는 정신질환자 등에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회복을 위해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그를 위해 수반되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응급정신질환자를 위해 응급인원 등 후송비용, 종합적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비용 등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지역 내 정신질환자의 복지증진에 대한 내용을 명문화하고, 정신건강의 위기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응 매뉴얼을 구축함으로써 구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기대한다"면서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응급정신질환자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구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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