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섭 강북구의원, "우이동 군부대 이전을··· 솔밭공원 연계해 주민에 제공"

주민청원 제출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12-21 17:34:39

▲ 최근 강북구청을 방문한 조윤섭 의원과 주민들이 우이동 솔밭공원 뒤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주민청원을 제출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 조윤섭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최근 주민들과 함께 강북구청에 방문해 우이동 솔밭공원 뒤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주민청원을 제출했다.


조 의원은 군부대의 민간 출입 통제로 인해 주민들의 토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행위 시 국방부와 협의해야 하는 등 개인 재산과 관련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했으며, 우이동 군부대를 이전해 약 28만㎡의 넓은 땅을 강북구 명소인 솔밭공원과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조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우이동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비롯한 537명의 주민 서명을 강북구청에 제출했다.

이날 주민의 서명을 전달한 후 조 의원은 "우이동 군부대 이전은 시대의 변화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군부대 이전은 작은 변화가 아니라 큰 변화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강북구청 등 다양한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 주민들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윤섭 의원은 지난 5월 제246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우이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사항을 강북구청장에 질의했으며, 이후에도 관련자와 토론 및 협의를 계속 이어나가는 등 군부대 이전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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