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삼척시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3-31 13:42:3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가 자매도시 삼척시를 위한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에 나섰다.
31일 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원 삼척까지 번져 지역사회가 큰 고통을 겪은 바 있다.
주불은 진화됐으나 산림의 피해 면적은 2460ha에 달하며, 지난 6일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까지 했다.
이에 뜻밖에 닥쳐온 재해에 구의회 의원들이 당연하게 힘을 모았다.
전 의원이 삼척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선 것이다.
지난 23일 제288회 제1차 본회의 이후 시작된 성금 모금은 25일로 의원 전원의 뜨거운 성원 하에 마무리됐다.
모금된 성금은 강원도 공동 모금회로 전달돼 삼척시 산불피해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일영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흔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 우리구 의원들이 모은 성금이 작으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또한 이재민을 돕는 데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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