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문래 빗물펌프장 점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9-20 16:37:1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가 최근 지역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문래 빗물펌프장에서 진행됐으며, 정선희 의장, 사회건설위원회 이성수 위원장, 전승관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완현, 유승용, 이순우, 이예찬, 차인영, 최인순 의원이 참석해 소관 부서로부터 운영현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다.
의원들은 “매년 늘어나는 집중호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상예보를 참고해 펌프장을 수시로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문래동은 지리적 특성상 평지가 많기 때문에 적은 비에도 수위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수 위원장은 “문래 빗물펌프장을 통해 수혜를 받는 가구가 약 9300세대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돌발 강우 등이 발생했을 경우 이 시설에만 의존하지 말고, 구민 개개인이 자기 집 앞 빗물받이 청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관에서는 연속형 빗물받이를 설치하는 등 민·관 합동 참여가 필수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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