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숙 서초구의원 대표발의 ‘입학준비금 지원 개정안’ 가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4-07 15:11:3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현숙 서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초구 입학준비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개최된 제31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입학준비금의 정의를 ‘교복ㆍ단체복ㆍ원격학습 등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등의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이라고 제한적으로 표현한 것을 ‘입학과정에서 필요한 물품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수정해 범위를 확대했다.
또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존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으로 규정됐던 지원대상에 초등학교를 추가했다.
이 행정복지위원장은 “제8대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 구민 가까이서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을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서초구의 정책과 조례를 꼼꼼히 살펴봤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서초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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