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區 내년 예산 1조2658억 가결
구민 실질적 복지 증진 집중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12-14 16:22:19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가 최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7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11월16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했으며 운영위원회 3건, 행정재무위원회 9건, 미래복지위원회 7건, 도시교통위원회 9건의 안건을 각각 처리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11월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 끝에 일반회계 1조2489억2180만원, 특별회계 169억3316만원, 총 1조2658억5496만원을 가결했다.
한상욱 예결위원장은 심사 보고를 통해 "예산이란 한 해의 수입·지출 계획으로서, 수입과 지출을 정확히 예측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예산의 효율적 운용과 불요불급한 예산편성 여부를 집중 심사했으며, 사업의 방향성까지 꼼꼼히 살펴 강서구민들의 실질적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지막 안건으로 상정돼 홍재희 의원이 제안 설명한 '2023년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 중 허위의 진술을 한 증인에 대한 고발의 건'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보류됐으며, 이와 관련해 홍재희, 고찬양, 박성호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진행했다.
최동철 의장은 본회의를 마치며 "그동안 강서구의회는 구민의 대변인 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신뢰받는 강서구의회가 되도록 구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산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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