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정신건강의 날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 개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0-27 13:10:37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왕십리광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행사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구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멋진월요일,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성모 다움 등 지역내 정신건강 연합기관이 주관했으며, 성동구보건소, 성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성동구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성동소방서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했다.
행사장에는 성동구보건소와 유관 기관들이 준비한 1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우울척도 검진, 걱정인형 만들기, 심폐소생술 실습, 정신건강 퀴즈 등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으로 구성된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 3년간의 작품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하나의 작품집으로 제작하였으며, 이를 오는 11월1일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열릴 북 페스티벌 행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창작물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구민과 작품에 담긴 깊은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며 서로 보듬고 이해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새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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