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화산면 주민자치위, 전남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선정
마을 환경지키미‘그린반장’운영 등 주민 스스로 탄소중립 실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9-14 13:12:31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024년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을 단위 탄소중립 문화를 형성하고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비롯해 자원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탄소흡수원 조성 등 주민들 스스로 탄소중립 실천 마을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일부터, 주민이 꽃이 되는 화산면”을 주제로 기후환경리더 양성 교육, 마을 환경지키미‘그린반장’활동을 통한 분리배출 실천, 이끼 식재를 통한 탄소흡수원 조성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바로 나부터 변화하는 실천이 중요하다”며“주민들 스스로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실천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사업인 만큼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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