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감·내년 예산안 심사 본격화

내달 20일까지 정례회

연합뉴스

  | 2023-11-07 17:05:52

경북도의회는 6일 45일 일정으로 제34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 기간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 감사, 2024년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예산안과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기진(비례), 연규식(포항), 김진엽(포항)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섰다.


임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집행률 제고 방안을 질문했고, 연 의원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 확보 대책을 물었다. 김 의원은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방안을 질의했다.


도의회는 7일부터 14일간 도와 산하기관, 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한다.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차주식(경산), 노성환(고령), 김홍구(상주) 의원이 도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고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면서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에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준비하기를 바란다"며 "도와 도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 등 지역 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미래를 당당히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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