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 참여 후보 대학 모집!
시와 법무부 및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에 참여할 후보 대학을 선정할 예정… 8월 중 최종 선정 결과 나와
모집·공고, 사업 신청, 후보대학 추천, 양성대학 선정으로 절차 진행돼
희망 대학은 7.16까지 신청 서류 제출해야 해…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6-16 09:26:38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 운영 역량을 갖춘 부산에 있는 대학 또는 전문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후보 대학으로 선정해 정책적 혜택(인센티브)을 부여할 예정이다.
* 양성대학의 경우 24학점제를 통해 32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게 됨
이번 시범사업은 시와 법무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한다.
시범사업에는 유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 따른 ‘컨설팅대학 및 비자정밀심사대학’과 한국대학평가원 또는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의 ‘기관평가 인증 미취득 대학’은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공고
사업 신청
후보 대학 추천
양성대학 선정
선정 결과 발표
선발
절차 안내
⇨
사업계획서 제출
⇨
후보 선정평가 및
후보 대학 선발
⇨
선정위원회 심의
⇨
양성대학선정 통보
광역지자체
신청 대학
광역지자체→법무부
법무부(민관합동)
법무부→광역지자체
시는 후보 대학 선정을 위해 선정평가단을 구성해, 법무부가 제공한 '양성대학 평가지표'에 따라 선정평가를 하고 선정평가 점수 기준 상위 2개 대학을 법무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평가지표는 ▲대학 경쟁력 ▲사업 운영 ▲교육 과정 ▲외국인 유학생 관리 및 지원 ▲지역 사회연계, 5개 평가항목(13개 세부기준)이다.
향후, 법무부는 시를 비롯해 광역지자체가 추천한 후보 대학에 대해, 법무부 주관의 민관합동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에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인력난이 심각한 요양보호사에 외국인 유학생이 우수 요양보호사로 양성될 수 있도록 대학 경쟁력, 사업 운영 역량, 교육과정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운영 여건이 우수한 대학을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다”라며, “부산지역 대학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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