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연말절세 3종 세트 소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12-17 13:21:2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증권이 연말을 맞아 17일 고객들에게 절세 3종 세트를 소개했다.
ISA, 해외주식 양도세,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각각의 절세 혜택이다.
첫째, ISA를 활용할 수 있는 팁이다. ISA는 과세대상 소득 중 최대 200만원(서민형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 이후 초과분에 대해 9.9%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는 계좌이다. 의무 보유 기간 3년만 지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 상품으로는 세금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인 배당주나 국내 상장 해외 ETF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지한 뒤에도 추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의무보유기간이 지난 후 연금 계좌로 이전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ISA를 연말에 가입하면 2년 연간 납입한도를 12월과 1월 두달 사이에 채울 수 있다.
둘째, 해외주식 양도세를 활용할 수 있는 팁이다. 해외주식은 당해년도 매매차익 발생시, 양도세를 이듬해 신고후 납부한다. 과세표준 산출(양도가액 – 취득가액 – 필요경비 - 250만원 기본공제)한 뒤 22% 세율을 곱해 세액을 산출한다.
셋째,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할 수 있는 팁이다. 연금저축계좌는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연말정산 혜택 상품이다.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한 금액에 대해 13.2%에서 최대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ETF나 펀드를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하면, 수익이 나도 세금을 당장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장기 재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ISA, 해외주식 양도세, 연금저축계좌 등을 활용해 투자와 절세효과까지 보려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절세 상품으로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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