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도 23호선~역동 이편한세상 연결도로 개통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5-12-24 13:52:21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시도 23호선~역동 이편한세상 연결도로(소로 3-61호선)’를 오는 26일 개통한다.
해당 도로는 광주역세권과 역동 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의 교통편의 향상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역동 252 일원에 조성됐다.
해당 지역은 기존에 시도 23호선에서 공동주택 단지로 진입하기 위해 마을 길(역동 94-16 일원)을 이용하거나 광주역 방면으로 우회해야 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연결도로 개설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통된 연결도로는 시도 23호선에서 역동 방면으로 일방통행 진입만 가능한 도로로, 총연장 40m, 폭 4m 규모다. 시는 도로 개통에 따라 주민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광주역세권과 구(舊) 장지사거리 일대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교통 여건 개선을 통해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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