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 전자제품 수거·재활용 맞손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3-07-19 16:28:55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18일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중소형 전자제품 수거ㆍ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관보 복지환경국장, 조경희 자원순환과장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이호령 환경성보장처장,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이 참석했다.
기존에는 중소형 폐전자제품을 배출하기 위해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5개 이상을 모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공동주택 및 분리수거장 70곳에 중소형 폐전자제품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전용 수거함 설치 및 상시 회수로 주민들의 배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회수된 폐전자제품은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공동주택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단독주택 지역의 분리수거장에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배출이 편리해지고 중소형 폐전자제품의 재활용률도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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