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재단,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 합창단 : THE CLASSIC 2024 감:동 MOVE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KYF뮤즈 청소년 단원들의 1년간의 성장을 무대에서 증명한 감동의 순간
김병후 이사장 “청소년의 가능성에 투자하는 일은 곧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1-17 13:36:17
올해 공연은 ‘별을 켜다’를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이 1년간 기획·연습해 온 음악적 성과를 무대에서 온전히 펼치는 자리였다. 합창단·오케스트라의 단독무대와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합창단·오케스트라·협연·파이널·앵콜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청소년합창단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다양한 곡을 통해 청량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어진 오케스트라 무대에서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OST 메들리, 아리랑,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등을 안정적인 연주력으로 표현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감각을 보여줬다.
협연 무대에서는 Do-Re-Mi, Climb Every Mountain, 그리고 지휘자의 안내에 따라 관객들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 들며 함께 호흡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된걱정 말아요, 그대가 이어졌고, 파이널로 선보인 오케스트라의 단독 공연,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 제4악장은 웅장한 합주력으로 객석을 압도했다.
앵콜곡 역시 오케스트라가 The Imperial March를 연주하며 힘찬 마무리로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인촌기념관 옆 송림 공간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이 운영돼 공연의 의미를 한층 넓혔다.
단원들의 연습 과정, 합주 모습, 워크숍 활동 등 1년간의 여정을 기록한 특별 사진전이 마련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단원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드코인 이벤트 부스, ‘별을 켜다’ 콘셉트 포토존과 캐스팅보드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의 분위기를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돼 보다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은 “아이들은 스스로 빛나는 존재이며, 오늘 이 무대에 선 청소년들의 음악은 그 가능성을 또렷하게 보여주었다.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일은 결국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고, 한국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문화예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지원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더 시에나 그룹과 한국청소년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는 음악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이끌고, 문화예술 공연으로 사회에 감동을 되돌려 주는 선순환을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과 KYF뮤즈는 청소년 예술교육 강화, 지역사회 공연문화 활성화 등의 방향으로 내년도 사업을 추진하며,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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