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작전1동, 민관 협력으로 홀몸노인 주거환경 개선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4-18 16:47:1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 작전1동은 최근 성진유품, 신명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내 홀몸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자원봉사자 8명이 참여해 35년 가까이 노후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생활하던 노인의 거주지를 방문해 내부 청소와 정비를 진행했다. 현장은 옷가지, 가전제품, 고물, 생활 쓰레기 등으로 가득했으며, 이날 정리된 폐기물만 1톤 트럭 4대 분량에 달했다. 전 과정은 자원봉사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성진유품은 폐기물을 철저히 분류·수거하고, 재활용품 판매 수익과 함께 후원금 20만원을 노인에 전달했다.
차은진 동장은 “이번 민관 협력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삶의 온기를 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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