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사회적 재난 입은 주민의 마음 회복 지원
‘찾아가는 마음 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1-07 13:37:23
영암군보건소가 사회적 재난을 입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찾아가는 마음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에 시작해 오는 12월 18일까지 3개월 간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로 사회적 재난 경험자의 충격을 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심리 사정 평가, 심리지원 상담, 중간 평가, 심리 치료 여부 판단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 서비스로는 ‘심리 사정 평가’ ‘옴니핏 스트레스 검사’,‘마음건강주치의 심층 상담’, ‘집단상담’, ‘마음안정화 기법’, ‘힐링 음악요법’, ‘혈압·혈당체크’, ‘마음치유 힐링 영화감상’, ‘자살예방 교육’등이다.
영암군보건소는 참여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5명에게 임상자문의를 연결해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은 고위험군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프로그램 참여율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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