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리종합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우수 평가
전남 서남권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중심, 해남우리종합병원 역할 강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0-14 13:42:19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옥천면 소재 해남우리종합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심뇌혈관질환(뇌졸중 등) 전문의 간 네트워크를 구축, 중증·응급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지역 의료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종합병원은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 광주KS병원 등 지역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해 전남 서남부권(해남·강진·완도·진도·장흥)을 비롯한 의료취약지역의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를 중심으로 다수의 협력기관과 함께 뇌출혈·뇌혈관질환 환자의 진단과 치료 효율을 높이며, 골든타임 내 응급치료 가능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옥민 해남우리종합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환자들에게 한층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해 중증 뇌혈관질환 치료체계를 강화하고, 응급환자가 필수진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