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의회 견학·정책 제언 간담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9-12 17:16:5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가 최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아동과 대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의회 견학 및 정책 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의회 견학 프로그램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의회 홍보영상 시청 ▲본회의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간담회에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들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관련 도봉구 또래 감시단 설립 ▲청소년축제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부스’설치 ▲아동,청소년 환경교육 의무화 ▲그린마켓 활성화 ▲플라스틱 키오스크 설치 ▲학대피해아동 보호시설 확충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의무화 ▲중·고등학교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실시 ▲청소년 미디어 모니터링단 설립 등의 아동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정승구 의원은 “아동들이 스스로 지역 사회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아동들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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