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 현장 시찰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문찬식 기자] 인천시 동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만석·화수·송현동 물의 도시 프로젝트’가 해양 친수공간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동구의회는 18일 타 지자체 우수사례인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및 영일대 해상누각을 방문, 다양한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 봤다고 밝혔다.

 

최훈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이 대표의원을 맡고 유옥분 의장, 원태근 부의장, 이영복·오수연 의원으로 구성된 해당 의원 연구단체는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시찰했다.

 

이어 해상스카이워크와 영일대 해상누각을 방문, 시설을 살펴봤다.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사회공원 사업으로 기부 채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이다. 

 

최훈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포항시 공원과로부터 시설개요 및 설립 추진 경과, 운영현황, 방문객 유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종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여남지구 해양 문화공간인 해상스카이워크와 영일대 해상누각을 방문해 포항시 해양항만과의 안내로 현장을 둘러보고 현황 및 운영·관리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수연 의원은 “현장 시찰을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경험하고 현황을 공유받는 좋은 기회였다”며 “동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해양 친수공간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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