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월 1만 원 임대주택 성황리에 마감, 18일부터 첫 입주 시작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9-18 17:14:33
[신안=황승순 기자]신안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농촌지역에 귀촌하는 자녀(미성년)가 있는 가구와 청년, 신혼부부와 도시민들에게 월 1만 원부터 최대 15만 원의 임대주택 신청 접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임대주택 모집에 자녀(미성년)가 있는 가구와 청년, 신혼부부 등 귀촌하는 사람들을 대상자로 모집한 결과 2: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안군은 9월 초에 최종입주자 선정을 마무리하였고, 동·호수는 입주자 공개 추첨 방식으로 결정되었으며, 오는 18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대주택 모집 결과 청년층 지원자가 많아 젊은 층에 주거 안정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보인다”라며, “신안군은 이번에 귀촌하는 청년층에 어선임대사업 및 개체굴지원사업 등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 지원하여 청년들이 돌아오는 신안, 살고 싶은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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