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야로면 주민자치회, 2025년 『문화가 있는 날』첫번째 영화 상영

영화 상영회에 앞서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3-27 17:39:43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야로면 주민자치회는 26일 야로체육관에서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첫 영화상영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올해 3월 새로이 구성된 야로면 제1기 주민자치회의 첫 행사로서, 주민들의 호응속에 웃음과 감동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가족코미디 영화 “대가족”을 성황리에 상영했다.

또한, 야로면 익명의 단체 등에서 다과와 목욕권, 장수지팡이 등 경품을 준비하였으며, 특별히 묘산면 소재 교회 목사님의 붕어빵 나눔 재능 기부까지 더하여 주민들은 영화를 관람하면서 다과도 즐기고 경품 추첨에 참여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위원들은 제각기 야로면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포부를 밝히고, “면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야로면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앞으로 야로면을 위해 힘써주실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기대가 크다”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되고 있으니 지속적으로 산불예방에도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3.21일자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었으며, 오는 4월 8일 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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