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수목원, 겨울방학 무료 체험프로그램 운영
오는 22일∼2월28일 식물‧겨울눈‧탄생화 등 3개강좌 개설
14일 10시부터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서 선착순 접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1-10 13:56:39
체험프로그램은 총 3개로, 유치원생(6·7세)과 초등학생(1~3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식물 이름을 공부하고 나만의 식물을 그려보는 ‘식물, 너 이름이 뭐니?’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겨울눈을 관찰하면서 직접 그려보는 ‘겨울 눈 속, 겨울눈’ ▲식물세밀화 작가와 함께 탄생화를 이용해 북마크를 만드는 ‘탄생화로 꾸며보는 북마크’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물, 너 이름이 뭐니?’는 매주 수요일, ‘겨울 눈 속, 겨울눈’은 매주 목요일, ‘탄생화로 꾸며보는 북마크’는 매주 금요일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40분으로 1시간10분가량 진행된다.
광주시립수목원은 또 오는 3월부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함께하는 ‘환경생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신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의 교육 및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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